패스 오브 엑자일 강력한 ARPG 온라인 게임 새 리그 3.9패치 "아틀라스의 정복자"

게임정보
2019. 12. 11. 14:08

패스 오브 엑자일은 뉴질랜드 인디 게임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ARPG 온라인 게임으로 한국에선 2019년 6월 8일부터 카카오 게임즈에서 한국 서비스를 시작 하였습니다. 디아블로 2 모드를 제작하던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텐센트에 인수됐다고 하는데 인생 역전인가요....

201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국가 제한 서버 형식이 아닌 월드 게이트 형식으로 어떤 나라에서도 접속이 가능했었습니다. 한국 유저들도 적잖이 당시 게임을 즐겼었고 필자도 2016년 부터 캘리포니아나 싱가포르 게이트웨이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을 플레이했었네요. 방대한 스킬과 패시브 노드로 인해 영어의 압박을 받았지만 항상 네이버 파파고를 켜 두고 플레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외국형들과 트레이드를 하면서 영어가 제법 늘어서 게임도 하고 영어도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봤었는데 말이죠. ㅎㅎ

패스 오브 엑자일은 무료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이 기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필요한 과금은 전혀 없으며 스킨이나 창고 등을 사는 것은 과금을 해야 합니다.

한국 정식 서비스 시작

2019년 6월 8일 카카오 게임즈가 정식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침체되어있던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온라인 게임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게임이라 생각을 했었고 당시 카카오 게임즈 장외 주식을 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었죠.

오픈 초기에 회사에서 생각한 동접자 수의 2~3배 정도의 유저가 몰려서 서버렉이 조금 심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내 퍼블리싱 회사가 카카오 게임즈라고 알려졌을 때 과도한 과금 정책으로 게임을 망가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유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과금 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좋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정식 한국 서비스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필자는 6월에 열린 리그만 플레이하고 잠시 접었었는데 이번 12월 14일에 열리는 "아틀라스의 정복자" 리그에 다시 참여하려 합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스템

패스 오브 엑자일 (이하 POE)은 3개월 마다 열리는 리그 시스템으로 3개월이 지나면 리그 서버는 리셋되며 모든 아이템과 캐릭터 정보는 스탠더드로 넘어갑니다. (스탠더드만 하시는 분들도 총유저의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 GGG 공식 발표)

3개월마다 새로 열리는 리그는 항상 새로운 아이템과 새로운 콘텐츠로 기대를 하게 만드는데 특히 POE 최고의 장점은 방대한 스킬 트리와 아이템 조합으로 인해 매 리그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언제 다시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전 이번 아틀라스의 정복자 리그에선 활 계열 스킬을 육성해 보려합니다.

POE는 게임 상 기본 화폐가 없으며 오브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이 오브는 게임상 거래에 사용되는 화폐이며 아이템의 옵션을 바꾸던지, 만들던지, 지우던지 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집니다. 기본 거래 단위로는 카오스 오브가 사용되며 고가의 아이템은 엑자일 오브 단위로 거래됩니다. (첫날 득엑 하고 싶어요. 글을 보시는 분들도 득엑 하시길....)

방대한 스킬 트리와 아이템 그리고 1300개가 넘는 패시브 스킬 노드로 인해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을 선보였던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어로 서비스 되니 문제가 될 건 없어 보입니다. 디아블로 2를 재밌게 즐기셨다면 디아블로 4를 기다리고 계신다면 패스 오브 엑자일을 플레이하는 선택은 굿 초이스가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