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계산 방법과 계산기

49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 의례입니다.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천도 의식이며, 칠칠일 칠칠재라고도 합니다. 즉 7일마다 7회에 걸쳐 행하는 불교 의식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사망하고 49일째 되는 날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아 다음 생이 결정된다고 여기기에 49일째 예를 가장 크게 지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라 해서 49제라고 많이 혼동을 하는데, 49제가 아니라 49재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49재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9재 계산 방법

49재를 가장 간단하게 계산을 하는 방법은 돌아가신 날을 기점으로 7주 후에서 하루를 빼면 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쉽고 간단하죠. 만약 2020년 4월 16일에 돌아가셨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 돌아가신 날 2020년 4월 16일
  • 초재일 : 2020년 4월 22일
  • 2재일 : 2020년 4월 29일
  • 3재일 : 2020년 5월 6일
  • 4재일 : 2020년 5월 13일
  • 5재일 : 2020년 5월 20일
  • 6재일 : 2020년 5월 27일
  • 49재일 : 2020년 6월 3일

그래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49재 계산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 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49재 상차림

49재 제사 상차림은 일반 제사상차림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제사상차림에서 약간 간소화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49재는 불교의식이라 육류나 생선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고인께서 좋아하셨던 음식을 가지고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류나 생선을 좋아하셨다면 꼭 배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사는 전통 방식보다는 고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니까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일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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