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7 1월 16일 정식 한글화 출시 새로운 시도


2020년 1월 16일 용과 같이 7 정식 발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장시간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판이 오는 1월 16일 한글화로 정식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카무로쵸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야쿠자들의 세력다툼 속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로 한 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서브 퀘스트와 용가같이 만의 감성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게임이라 이번 용과 같이 7 출시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용과 같이의 대명사 키류 카즈마는 더 이상 못 보나?

용과 같이6를 끝으로 키류 카즈마의 스토리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용과같이7은 키류 카즈마가 아닌 <카스가 이치반>이 라는 남자가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카스가 이치반은 자신이 소속된 조직을 위해 누명을 쓰고 18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되며 감옥살이를 끝낸 카스가 이치반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과연 키류 카즈마의 인기를 넘어설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용과같이 장르의 변화?

용과 같이7은 기존의 용과같이 시리즈와는 다른 행보를 걷는다고 합니다. 기존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서 벗어나 턴제 방식의 RPG장르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용과같이 시리즈를 게임 해오면서 게임의 스토리도 물론 재밌었고 액션성 또한 재밌었기에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인데 갑자기 장르의 변경은 조금 의아합니다. 더군다나 <용과 같이 = 키류 카즈마>인데 주인공도 바뀌고 장르도 바뀌는데 굳이 시리즈의 넘버링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다들 들거라 봅니다. 이에 대해 게임의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회의 뒷면과 어둠을 조명하고 인간들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게 용과 같이 라고 생각한다. 성인들을 위한 드라마를 다룬 이야기는 결국 용과같이 시리즈의 핵심이기 때문에 그대로 넘버링을 유지했다.

말로 멋지게 잘 꾸민 거 같습니다. 결국 용과 같이 시리즈의 유명세를 업고 흥행을 해보자 하는 심리라는 생각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용과같이 시리즈의 팬이며 키류 카즈마의 팬이기에 키류 카즈마가 없는 용과 같이 는 사실 큰 기대가 안되네요. 

 

변한 건 장르만이 아니다

용과 같이7은 턴제 RPG라는 큰틀도 변했지만 게임상의 매력적인 주요 인물들이 전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태껏 쌓아왔던 용과같이 시리즈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버린다는건 정말 과감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네요. 용과같이7의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은 키류 카즈마와 달리 동료 3명과 넷이서 팀을 이루어 다닌다고 합니다. 턴제 RPG인 만큼 동료는 필수적인 요소겠지요. 과연 전작들의 캐릭터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구성이 됬을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제일 큰 기대감

기존 용과 같이 시리지의 게임들에 비해 이번 용과같이7의 게임 볼륨이 3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사실 용과같이 시리즈를 게임해보면 생각보다 구현된 도시의 볼륨이 작다고 느끼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특히 오픈월드 게임의 최고봉인 GTA와 비교해본다면 더욱더 그렇겠지요. 그런데 이번 용과같이7의 게임 볼륨은 많이 커졌다고 하니 이 부분은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용과같이 시리즈는 게임의 주요 콘텐츠보다 미니게임 형식의 콘텐츠에 오히려 더 깊게 신경을 쓴듯한 느낌을 줄만큼 다양하게 즐길 미니게임들이 있는데 커진 볼륨만큼 또 얼마나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존재할까요? 미니게임을 해보기 위해서도 용과 같이 7을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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